삼성전자가 휴대성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태블릿PC 갤럭시탭 프로를 6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제품전시회 CES에서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두께가 7.2㎜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보다 0.3㎜ 얇고, 무게는 331g으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같다.
주요 애플리케이션 기능으로는 PC의 오피스 문서를 보고 편집할 수 있는 ‘한컴 오피스’, 외부에서도 언제나 PC와 연결해 원격으로 콘텐츠를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는 ‘리모트PC’ 기능 등을 탑재했다.
터치 화면은 LCD를 채용했으며, 화면 크기는 217.7㎜(8.4인치)이고 해상도는 2560×1600이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이며 배터리 용량은 4천800mAh(밀리암페어시)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1년 무료 구독 서비스, 사진·비디오·문서를 보관할 수 있는 ‘드롭박스’ 100GB 용량을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제품 색상은 흰색이며, 출고가는 54만9천원이다./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