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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內 최초 자전거시민순찰대 ‘시동’

안양동안署 시민자전거순찰대
취약지역 중심 범죄 예방 활동

 

안양동안경찰서 시민자전거순찰대는 경기도내 최초의 ‘시민자전거순찰대’다.

지난 5일에도 동안서 오신영 112상황실장 등 20여명이 안양 학의천변과 학의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청소년 비행 선도, 성폭력 예방 등 시민 안전을 위해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범죄취약장소이면서 차량 순찰이 미치지 않아 시민 불안이 상존하는 학의천 등 천변 주변과 학의공원을 중심으로 자전거 순찰을 통해 구석구석 순찰하며, 하천과 공원에서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특히 불량 청소년 선도와 여성 범죄 예방 등에 초점을 맞춰 집중 순찰활동을 펼쳤다.

자전거 순찰을 마친 참석자들은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기초질서 확립 국민적 공감 형성을 위해 가두 행진을 펼치며 안양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현석 시민자전거순찰대 대장은 “평소 취미 생활로 즐겨 타는 자전거로 순찰차가 미치지 않는 하천이나 공원 등 범죄취약장소에 구석구석 순찰했다”며 “재능을 기부하게 돼 너무 보람되고 기쁘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들어와 안양시 전역을 누비는 시민자전거순찰대로 발돋움 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술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이날 시민자전거순찰대원들과 함께 순찰활동을 펼치며 안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자전거순찰대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안양시 하면 시민자전거순찰대가 생각날 수 있게 명품 시민순찰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양동안서 시민자전거순찰대는 지난해 7월17일에 회원 20명으로 발대해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학의천변과 공원로 등 안양 평촌지역 일대 범죄취약취역을 순찰하고 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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