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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정 ‘속 보인다’… 정책실명제 활성화

5천만원 이상 연구용역 등 추진내역·담당자 공개

안양시정이 더 맑고 투명해진다.

안양시는 5천만원 이상 연구용역을 비롯한 중점관리대상 사업에 대한 내역을 공개하기로 하는 등 정책실명제를 보다 활성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정책사업, 일정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 결정 및 집행과정과 관련 공무원 실명을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이 보다 확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까지는 내부적으로 시가 추진하는 정책의 의사결정·집행과정 등에 관련한 공무원의 실명만을 기록해 관리해 왔다.

올해 들어서는 주요 정책, 총 사업비 1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과 5천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등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선정해 사업의 전반적인 내역과 담당공무원의 실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이 같은 제도는 시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적용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정책실명제 운영규칙 전부를 개정하는 한편 이달 중에는 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선정하는 등 정책실명제 활성화에 따른 구체적인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정책실명제 활성화도 소통의 한 부분”이라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책임성을 강화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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