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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블루오션… 한-캐 FTA타결 환영”

도내 업계 수출증대 기대

한국과 캐나다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8년 8개월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11일 타결되자 도내 관련업계는 수출증가를 기대하는 등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캐나다가 도내 수출기업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캐나다는 경기도 주요 수출국 가운데 21번째 순위에 불과하지만,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및 무선통신기기 등 경기도 주요 수출 품목 비중이 높아 발효 즉시 가장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협회측의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한국은 캐나다와 FTA를 맺은 최초의 아시아 국가”라며 “도내 중소기업들은 다른 주요 경쟁국 보다 먼저 캐나다 시장을 점령하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FTA가 발효되면 그동안 경기불황을 겪어오던 지역내 기업들에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수한 우리 농축수산물의 수출시장이 더욱 커질 수 있는 계기로 생각된다”며 “다만 FTA가 정식으로 발효되기 전까지 돼지고기와 쇠고기 등 농축수산분야에서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확실한 대책마련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민기자·전승표기자 joyful-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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