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대상 업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특례보증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건설업, 유통업 및 요식업 등 생활 밀착형 업종도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1999년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0억5천만원을 출연해 지난해까지 278개 업체에 325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기업당 2억원, 모두 93억원까지 특례보증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담보능력 및 신용도 저하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대상 업종 확대와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고, 창조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031-387-3525)에 신청, 시에서 발행한 추천서를 갖고 금융기관을 방문해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