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민주당 김진표(수원정) 의원은 14~15일까지 ‘테마가 있는 1박 2일 민생탐방’ 두 번째 코스로 안성에 이어 파주를 방문해 이번엔 경기북부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의원은 파주 민생탐방 1박 2일 동안 LG디스플레이 방문, 언론인 농업인 택시노조 보육 관계자들과의 잇따른 간담회, 사찰 예방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해법을 고민하는 ‘경청 행보’를 이어갔다.
김 의원은 파주 민생탐방 첫 번째 방문지로 자신이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시절에 노무현 대통령을 설득하여 설립을 인가한 LG디스플레이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참여정부 내각결정 1호’로 LG디스플레이 파주 유치를 결정한 일화를 소개하며,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최첨단 고부가 가치 산업 유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경제부총리로 취임한 직후 당시 필립스코리아 회장으로부터 파주에 인가가 나지 않아 중국으로 갈수밖에 없다는 전화를 받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긴급 건의를 드려 오늘의 파주 디스플레이 산업의 씨앗을 뿌린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