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 옥길 미니신도시의 주상복합용지 1필지(2만3천774㎡)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옥길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용지다. 전용면적 60∼85㎡ 이하의 주택 210가구, 85㎡ 초과 주택 356가구 등 총 566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이다. 공급예정가격은 506억원이다.
옥길지구는 LH가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옥길동·계수동 일대 133만여㎡에 조성하는 미니신도시로, 2009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최근 지구 내 상업용지에 이마트 입점이 확정되기도 했다.
입찰 희망자는 다음 달 8∼9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 신청하면 된다. 9일 낙찰자가 발표되며 10∼11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LH는 또 부천 범박 지구의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와 준주거용지 2필지, 부천 여월 지구의 상업용지 2필지, 인천 서창2 지구의 주요소용지 2필지 등 수익형 토지 14필지도 함께 공급한다.
이들 지역에 대한 입찰 신청은 25∼26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의 매각 공고를 확인하거나 LH콜센터(☎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