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0일 중앙회가 서울 63빌딩에서 개최한 정기총회 새 회장 투표 결과, 오정석 후보가 경쟁자인 박찬중 서울협회장을 누르고 6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 회장의 당선으로 경기지역 등 수도권 주류 유통업계가 기존 보다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지역 주류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기대했다.
오 신임 회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모든 회원사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소임을 다하면서 변화와 개혁으로 주류업계를 발전시키고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류 유통업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주류유통업계의 창조적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현재 동원주류판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중앙회 사업발전담당 상임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다.
한편, 오 회장은 지난 2월 경기남부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4대 협회장에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