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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출마 선언… “여성공천 사전교감 없었다” 논란 일축

 

○…새누리당이 이천시장 후보를 여성으로 전략 공천키로 해 예비후보와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중심이 된 김경희(사진) 전 이천부시장이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40여 년 동안 중앙과 지방에서의 공직 노하우와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인맥을 바탕으로 고향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계층별 다양한 업무경험과 섬세함을 지닌 소통의 리더십으로 이천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이천을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한 뒤 전격 출마의사를 내비친 것과 관련, 유승우 국회의원과의 사전교감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김 전 부시장이 타 후보와는 달리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관망세를 유지해 오다 최근 갑작스레 출마의사를 내비친 점, 유승우 의원 보좌진이 경기개발연구원 사무처장으로 재직 중인 김경희 전 부시장의 선거출마와 관련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을 두고 유 의원과의 사전 교감설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6명의 후보들은 이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유승우 경기도당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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