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조 의원은 채인석 화성시장 등과 동탄2 모아미래도 아파트 건설현장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모아미래도) 동탄2 건설현장은 부실시공문제와 상관없다는 것을 지역주민과 입주예정자들에게 확인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파괴검사 선행을 제안했다.
이날 조 의원은 “감독청인 화성시나 (모아미래도)입주예정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자료는 전문기관이 실시한 비파괴 검사 결과 밖에 없다”며 “현재 불안에 떨고 있는 동탄1·2신도시 입주자예정자들을 생각해서라도 비파괴 검사는 반드시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채 시장은 “사태가 커진 만큼 공인기관에 의뢰해 안전진단을 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안전이다. 모아미래도를 비롯한 동탄2 전체 입주예정자들이 신뢰할 만한 공사현황 자료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임상수 동탄2 모아미래도 아파트 현장소장은 “본사와 협의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비파괴 검사가 시행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 모아미래도 아파트(460세대)는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현재 62.5%의 공정율 보이고 있다./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