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양시지부는 27일 축구 1번가의 부활을 꿈꾸는 FC안양 구단의 발전을 기원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청소년용 FC안양 연간 회원권을 350여매 구입해 저소득층 청소년 및 관내 학교에 기부했다.
기부대상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자체적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및 소년소녀가정,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 및 축구를 좋아하는 안양관내 학생들이다.
임승택 지부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및 컴퓨터게임 중독 등으로 자칫 정서적으로 잘못될 수 있다”며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