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래야만 경선과정에서 자칫 불거질 수 있는 공정성 시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초에도 ‘선거관리위원회 경선관리 위탁’을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특히 “당내 경선을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본선 승리”라며 “2010년 저는 야권후보 단일화 결과에 깨끗이 승복했지만 선거결과는 진보성향 야권단일후보의 패배였다”며 ‘본선 승리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도시, 도농복합도시, 농산어촌, 접경지역 등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에서는 본선경쟁력이 가장 높은 후보,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만 승리할 수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은근히 내세웠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