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지난달 31일 경기이천센터의 폐업을 결정하자 직원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 민주노총 지역지부 노조원 200여명은 이날 이천시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이번 폐업은 겉으로는 하청업체 대표의 건강 악화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지만 실제로는 지난해 7월 설립된 노조를 와해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업체가 선정될 때까지 조속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