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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신고배, 일본인 입맛 사로 잡는다

경기농협, 對日 첫 수출
애호박 등도 진출 추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일본에 안성 신고배 수출을 시작했다.

경기농협은 3일 안성과수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 그룹으로의 첫 농산물 수출품목인 안성과수농협의 신고배를 수출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출 기념식은 조재록 경기농협 본부장과 나승렬 농협중앙회 상무, 김병원 NH무역 대표이사, 김종학 안성과수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안성 신고배의 수출은 지난 1월 농협중앙회가 이온그룹과 사업제휴를 통해 대일 농산물수출확대를 합의한 후 이어진 첫 수출로, 일본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소과 규격으로 6t(1만7천 달러 상당)이 수출되며, 이온그룹 각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의 반응을 조사해 규격과 품종, 물량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록 본부장은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요했던 한국산 배는 그동안 미국과 대만에 수출시장이 편중돼 있었지만, 이번 기회로 일본 신시장이 개척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출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실익을 주고 경기농협의 수출사업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온그룹과 농협간 전략적 제휴로 농협김치와 파프리카, 애호박, 딸기, 인삼, 등 한국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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