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생태하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호법면부터 흥천면까지 총 19.8㎞ 구간의 복하천은 531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오는 2016년 완공 목표로, 장호원부터 점동면까지 9㎞ 구간의 청미천은 27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6년 완공 목표로 각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복하천에는 녹지공간, 산책로, 징검다리, 축구장, 야구장, 습지와 여울, 다목적 수변 공간 등이 조성된다.
청미천에도 다목적운동장, 자전거도로, 산책로, 징검다리와 여울 등 시민의 친수 공간과 생태습지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이천시에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이천쌀과 오비맥주, 진로 등 물의 성분이 품질을 좌우하는 산업이 발달돼 있다.
조병돈 시장은 “현재 이천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가하천 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천 주변의 생태환경, 역사와 문화 및 사회경제적 기능을 포함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쾌적한 생태문화 하천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