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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보안제품 제조업체 세계 속에 ‘우뚝’

ISC WEST 보안기기전
5천600만 달러 실적 거둬

 

경기도내 보안제품 제조업체들이 세계 최대 보안기기 전시회에 참가,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6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3대 보안기기 전시회 ‘2014 ISC WEST 보안기기전’에 도내 보안기기 제조업체 9개사가 참가했다.

감시용 카메라, 도어락 및 블랙박스 등의 보안장비 신제품들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는 생체인식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보안 등 최첨단 융합보안제품들도 대거 출시, 보안시장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한국의 네트워크 카메라 제품은 세계 최고 제품들과 동등한 기술력으로 북미지역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의 휴대폰 도청 방지장치 제품은 휴대폰 이어폰 단자에 연결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많은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360° 감시가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 시스템 제품과 차량용 블랙박스 또한 바이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부천 소재 블랙박스 제조업체인 W사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진호 본부장은 “보안기기전은 우수한 한국제품의 기술력을 북미시장에 알릴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전세계 정보보안 시장은 2017년까지 매년 8.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경기도내 IT 기업들이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도내 업체 9개사는 수출상담 200회, 약 5천6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권혁민기자 joyful-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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