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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철 마무리… 수도권 아파트 값 32주만에 하락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9월 이후 32주만에 첫 하락이다.

한국감정원은 7일 조사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이 전 주 대비 0.02% 떨어졌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해 9월 2일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2주 연속 보합세를 나타낸 뒤 이번 조사에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서울이 0.01% 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0.04%, 인천이 0.01% 각각 내렸다.

경기도는 전 주(-0.01%)에 비해 낙폭이 커졌고, 지난주 조사에서 0.08%가 올랐던 인천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전·월세 소득 과세 방침 이후 투자수요가 위축되면서 거래가 줄고 호가가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지방(0.04%)도 충북(-0.01%), 제주(-0.08%), 세종시(-0.22%) 등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하며 상승폭이 전 주(0.06%)에 비해 둔화됐다.

대구(0.12%)·경북(0.12%)이 가장 많이 올랐고 경남(0.06%), 울산(0.06%), 부산(0.05%), 광주(0.04%), 전북(0.03%)도 소폭 상승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로 전 주(0.03%)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대구(0.15%), 충남(0.12%), 전북(0.11%), 경북(0.09%), 경남(0.08%), 부산(0.06%), 전남(0.05%), 광주(0.04%) 등이 올랐고 강원(-0.07%), 세종(-0.05%)은 하락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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