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이 채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경기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농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실시한 결과, 3천만원 상당(2천박스·2㎏/1만5천원)의 판매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재록 본부장은 “지난 겨울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채소 작황이 좋아 출하량은 급증한 반면, 소비감소로 인해 채소가격은 계속 하락하면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농업인이 진정으로 고마워하는 농협을 실천하기 위해 경기농협 전직원과 함께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