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휴교 중인 안산시 단원고가 오는 24일부터 수업을 재개한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직무대행은 20일 오전 11시 브리핑을 갖고 “학교 정상화를 위해 24일부터 1,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하겠다”고 밝혔다. 수업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생들의 심리안정과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과 교육을 병행해서 진행된다.
이어 “구조 학생 가운데 1명이 부모가 없는 학생으로 파악됐다”며 “정신적 안정을 위해 아동보호센터 전문상담사가 배치돼 집중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