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1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동요박물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문가, 수집가들의 기증으로 300여종의 동요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동요박물관은 전시실, 시청각실을 갖추고 있어 동요관련 자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근대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한국동요 100년사의 체계적인 자료 정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4차례에 걸쳐 전국병아리창작동요제를 개최해 왔다.
조병돈 시장은 “최초의 동요박물관이 이천에 개관을 하면서 동요 알리기 뿐 아니라 동요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아이들의 꿈을 담은 동요가 더 많이 울려 퍼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