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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도 창업지원금 받는 길 열린다

창업 지원 나이 제한 낮춰
금융위, 상반기 시행 추진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고등학생도 정책금융기관의 창업 지원금을 받아 창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청년 창업지원’의 나이 제한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현재 신보와 기보의 ‘청년 창업보증’ 대상은 창업 후 3년 이내로, 대표가 만 20~39세 이하일 경우다.

대상자는 3억원 이내에서 창업 및 운영을 위한 운전자금과 사업장 임차자금 및 시설자금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같은 나이 제한 때문에 그동안 고등학생들은 창업 아이템이나 의지가 있어도 재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가 없어 창업을 꿈꿀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일과 학습을 병행해 해당 분야의 기술장인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의 등장으로 고등학생들의 창업 수요도 증가하며 나이 제한이 고교생의 창업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금융위는 창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고교생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른 시일 안에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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