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중소·벤처기업의 발전을 위해 관내 대학교 퇴직교수들의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다.
시는 5월~6월 중, 수원에 거주하는 10여명의 퇴직교수들로 ‘수원 퇴직교수 중소·벤처기업 경영자문단’을 구성하고 6월 중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문단은 △정기적 회의를 통한 지원 방안 토론과 지원 세미나 등의 개최 △인재교육 및 경영 기술 노하우 전수 △중소·벤처기업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와 개선방안 토론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수원시의 전체기업수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9.7%지만 삼성, SK 등 국내 대기업이 위치해 있어 대기업과 소기업으로 이원화된 산업구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소기업의 경영과 기술을 대학 퇴직교수들이 자문해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