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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가 즉석에서 연극이 된다

극단 ‘목요일오후한시’
부개문화사랑방서 25일
연극 ‘별별 외로움’ 공연

 

극단 목요일오후한시(이하 ‘목한시’)가 25일 부개문화사랑방에서 연극 ‘별별외로움’으로 관객을 만난다.

연극 ‘별별 외로움’은 즉석에서 관객의 이야기를 듣고 연극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즉흥공연으로 목한시는 즉흥연극을 전문으로 하는 공연예술단체다.

목한시는 이번 공연의 테마이기도 한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오랜 동안 관객을 만나며 일상과 꿈, 어렴풋해진 추억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연극으로 표현해 왔다.

배우들의 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진 연극 ‘별별외로움’은 사연을 전한 관객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고, 다른 관객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한다.

한편, 극단 목한시는 26일에는 부개1동 일원에서 거리공연과 퍼레이드도 갖는다. ‘골목골목 넘실넘실 사랑방 가는 길’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벼룩시장과 각종 부대행사, 마임과 연주,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며, 부개1동주민센터에서 마분공원을 거치는 퍼레이드로 마무리 된다. 4월과 9월에는 공연이 펼쳐지는 곳 주변에서 벽화 작업도 진행한다.

연극 ‘별별외로움’과 과 거리공연은 각각 7월16일과 9월26일, 7월17일과 9월27일에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극단 관계자는 “지역 공연장인 부개문화사랑방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이야기를 통해 이뤄지는 즉흥 연극 공연이 부개1동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3천원이며 부평구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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