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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청해진해운 ‘자금줄’ 특별검사

산업은행 등 4곳 불법대출 여부… 세모신협도 집중점검

금융당국이 세월호 운영 선사인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출을 해 준 금융사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사실상 ‘자금줄’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세모신용협동조합에 대해서도 특별 검사에 들어간다.

금융감독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금융권 대출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청해진해운 계열사에 대출을 취급한 금융사에 대해 25일부터 특별 검사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 검사 대상은 산업·경남·기업·우리은행 등 4곳으로 불법 대출 여부와 대출 채권에 대한 리스크 관리 적정성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세모 직원조합인 세모신협에 대한 현장 검사에 나서 부실 대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종교인 단체조합인 한평신협과 인천 지역조합인 인평신협도 곧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세모신협의 경우 신협중앙회에서 일차적으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으며 한평신협과 인평신협도 곧 검사에 나선다”면서 “신협중앙회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감원도 특별 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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