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독일과 중국, 일본,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 5개국 14명의 홍보단원이 참석했으며, 홍보단원증 수여식, 수원 화성행궁 및 무예24기 시범공연 관람, 향후 활동내용과 SNS 활용에 대한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홍보단원들은 ‘수원을 전 세계에 공유하다’란 케치프레이즈 아래 향후 4회에 걸친 팸투어와 수원의 명소를 탐방하는 ‘명소찾기’에 참여한다. 팸투어는 ▲문화, 음악 그리고 전통을 만나다 ▲은은한 달빛 아래 수원화성 즐기기 ▲오감만족 수원화성 ▲220년 전으로 떠나는 수원화성 여행 등이다. 또 명소찾기는 수원 남수동 일대의 통닭거리를 비롯해 도심속 노을빛전망대, 수원화성박물관 등 수원을 대표하는 공간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홍보단원으로 선발된 경희대학교 한국어과 코다이라 마이(29·일본) 씨는 “수원에서 외국어자원봉사 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 이번 기회에 많은 외국인들에게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적극 알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홍보단원들은 오는 6월에 열리는 ‘수원화성국제음악제’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