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민화 중 문배도(문에 붙이는 민화)를 그려보고 그림에 담긴 의미를 배워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여러 동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민화를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화재를 막는 해태 그림, 용맹함을 담는 호랑이 그림,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닭 그림, 곡식을 지키는 개의 그림까지 다양한 현실과 상상의 동물을 그리면서 전통 민화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김문섭 센터장은 “전통 민화를 그리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함께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