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하늘도시와 송도국제도시 내 입주민·학생 및 기업체 직원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8일부터 송도국제도시 내 신규 노선 1개를 포함, 순환버스 노선 3개 및 영종하늘도시 신규 노선 1개를 신설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설 및 조정되는 노선에는 총 25대의 중·대형버스를 투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지구역~해양경찰청~테크노파크역~삼성바이오로직스를 연결하는 신규 노선(6-2번)을 운행한다.
기존의 91번 및 92번 노선을 조정, 송도 5·7공구 내 대단지아파트, 대형쇼핑몰과 문화공간, 연세대학교 및 송도글로벌캠퍼스 등 교육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운행한다.
영종하늘도시 신규노선은 공항신도시~영종하늘도시~동춘역 구간 노선(320번)을 신설해 학생들의 등·하교 및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 대중교통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이와 동시에 기존 304번 노선(영종~인천대교~남동IC~터미널)과 연계 운행하게 돼 한층 안정된 이동성과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
한미경 연세대 총괄본부 부장은 “이번 송도국제캠퍼스 주변을 경유하는 노선이 추가 신설돼 5천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및 지역사회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권일 시 버스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신도시, 원도심지역의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확충 및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