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운영지원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적십자사는 지난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24시간 긴급지원본부를 운영, 임직원과 봉사원 등 연인원 1천366명이 참여해 유가족, 조문객을 위한 급식 및 음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 단체 및 기관에서 기부한 물품을 관리하는 안내 및 물품보관소를 운영하고, 개인 기부를 포함한 259개 기관·단체에서 보내온 김치와 컵라면, 장례용품 등 9만7천354점을 전달했다.
한편, 경기적십자는 시민과 관내 기업체 및 단체로부터 기부물품을 접수(문의:☎031-487-0884)하며, 후원한 물품은 진도 팽목항과 단원고, 장례식장 등에 배분한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