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30일자로 KT에서 근로자 8천304명이 명예퇴직함에 따라 이들에게 실업급여 지급 요건 안내와 취업 지원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고용부 산하 전국 고용센터에서는 실업급여와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요건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등 28곳에 설치된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서는 맞춤형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취업 훈련을 원할 때는 상담결과에 따라 1인당 200만원 한도에서 훈련비와 훈련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용부는 관할 지청 주관으로 자치단체와 노사단체,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고용지원 협의회를 통해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