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오는 16일까지 인천지역 일반계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국대와 함께하는 대중예술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분야에 꿈과 끼가 있는 고등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가꾸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교육청은 접수가 마감되면 7월 초 오디션을 실시, 180명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12일부터 약 6개월간 공연예술과 대중음악 분야에 대한 특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
모집분야는 공연예술(연기·연출)과 대중음악으로 교육과정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에 교육프로그램 설계와 운영을 의뢰해 개설하게 된다.
공연예술 프로그램은 기초훈련·안무·연기·뮤지컬·연출 등의 과목이, 대중음악은 음악의 기초·전자음악 및 편곡·실용 연주 등의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토요일과 방학을 이용해 20일(1일 7시간)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실기, 실습위주로 운영되며, 교육기간 중 전문가 20명에게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적 강연과 지도 등을 받게 된다.
류기서 교육과정기획과 학력증진팀장은 “동국대와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