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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 생산액 연평균 6.5% 증가

농진청, FAO에 ‘동물유전자원 현황보고서’ 제출

농촌진흥청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한국의 축산현황을 소개한 ‘동물유전자원 현황보고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국의 축산은 정책적인 측면에서 축산업의 등록·허가제를 실시해 고도의 숙련되고 전문화된 축산인력의 양성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의 축산관련 통계를 분석해 본 결과, 축산농가수는 10년간 121만2천495호에서 93만7천127호로 연평균 2.77% 감소한 반면, 축산물 생산량은 459만8천511t에서 471만9천305t으로 0.06% 늘어 농가당 생산량은 3.25% 증가했다.

이를 축산물 생산액(경상가격)으로 평가하면, 축산농가의 생산액은 과거 10년간 연평균 6.5%씩 증가한 셈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부터 한·아프리카식량농업협의체(KAFACI)와 한·아시아 농식품협의체(AFACI)사업을 통해 개도국의 축산업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10년간 과학적 평가를 통해 6축종 24품종의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추가로 발굴해 FAO에 등재했다. 2000년 이전 등재된 국내 가축유전자원을 포함하면 모두 13축종 59품종이다.

조영무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장은 “FAO가 요청한 과거 10년동안 한국 축산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정책 및 산업적 성장과 국제협력 면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수익 향상을 위해 가축유전자원 보존과 발굴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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