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이 구리·시흥시장 후보를 추가로 확정하는 등 기초단체장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도당은 지난달 30일 ‘제19차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보류됐던 기초단체장 지역별 경선방식 및 후보자 선정 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구리시장에는 백경현 전 구리시청 행정지원 국장이, 시흥시장에는 한인수 전 도의원이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광명시장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이 치러지고 경선후보에는 심중식·차동춘 후보가 결정됐다.
이와 함께 도당은 고양시장 후보에 강현석(61) 전 고양시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앞서 도당은 백성운 후보가 여론조사 과정에서 상대후보들이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고양시장의 발표를 미뤘었다.
남양주시장 후보결정은 중앙당에 위임할 방침이다.
도당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엄정 중립을 지키는 한편 자체적으로 클린선거감시단을 운용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우기자 ksw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