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4명은 ‘직장 상사의 눈치 때문에 진행되는 야근’을 하루 중 가장 불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전문사이트 벼룩시장구인구직은 6일 최근 직장인 5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출근에서 퇴근까지 직장인이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 되는 시간으로 44.9%가 ‘상사의 눈치에 의한 야근’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효율적인 회의 시간’(18.4%)과 ‘원하지 않는 회식에 참여하는 시간’(13.3%), ‘잘 활용되지 않는 출·퇴근시간’(13.3%), ‘잡무 처리로 보내는 시간’(10.2%) 등의 답변을 꼽았다.
이동주 벼룩시장구인구직 본부장은 “직장에서 비효율적이라고 느껴지는 야근과 회식은 개인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회사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며 “휴식시간을 통해 업무효율성을 및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업무와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