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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중리동주민센터 ‘도깨비 방망이’ 저소득 가구 아동 59명 소원물품 전달

이천시 중리동의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깜짝 선물을 받았다.

중리동주민센터는 최근 동 자원봉사단 주관으로 기관 및 사회단체, 일부 시민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도깨비 방망이’ 소원물품을 관내 저소득 가구 아동 59명에게 전달했다.

선물은 통장, 자원봉사단원들이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선물 종류도 다양했다. 생활에 필요한 운동화, 의류는 물론이고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평소 아이들이 갖고 싶은 물건이 많았다.

중리동 자원봉사단장은 “도깨비 방망이 사업은 올해로 세 번째 실시됐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참여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조명철 동장은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많은 것이 조심스러웠으나 아이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로 최대한 약식으로 진행했다”며 “특히 올해는 대상 아동이 직접 와서 선물을 받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이천=심규정기자 shim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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