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 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핑크셔츠데이 ‘핑크 빛 날개 달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핑크셔츠데이는 캐나다 노바스코샤에서 시작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전학온 학생이 핑크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폭력을 받았다는 것을 들은 같은 학교 내 학생 2명이 학우들에게 핑크셔츠를 나눠준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 및 그 일대에서 현재까지도 진행되고 있으며, 회관도 지난해 제1회 ‘핑크셔츠데이-핑크 빛 날개달기’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켐페인은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평역사 쉼터공원(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에서 진행된다.
학교폭력 예방의 상징인 핑크와 관련된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과 카드섹션, 토크콘서트 등의 중앙행사로 마련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회관은 사전공모를 받아 예심을 통과한 10개의 디자인을 당일 즉석투표를 통해 최다득표 디자인을 ‘2015 핑크셔츠데이 공식 티셔츠 디자인’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핑크셔츠 디자인 사전공모는 오는 19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되며, 주제는 폭력을 상징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접수는 인천시청소년회관 홈페이지(www.icynaeil.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32-887-5270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