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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천 옥길 분납임대주택 분양

전용면적 59㎡ 924가구 공급
10년동안 4회 나눠 집값 치뤄
16∼21일 인터넷 청약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 옥길지구 A2 블록에서 분납임대주택 924가구를 공급한다. 이를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부천 옥길지구 A2 블록은 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9㎡형으로만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분납임대주택은 초기에 집값의 30%만 낸 뒤 입주해 살다가 10년 뒤 계약권을 이전받는 임대주택으로, 집값을 10년간 4회에 걸쳐 나눠내면 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분납임대주택은 초기 분납금이 4천500만원이고, 나머지 집값에 대한 이자를 월 임대료 형태로 매달 30만원 선을 부담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발표되며, 다음달 25∼27일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LH 관계자는 “옥길지구는 전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직선거리로 3㎞ 안에 있고,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 나들목과 서해안로, 국도 46호선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라며 “특히 분납임대주택은 적은 초기비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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