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2월 귀농귀촌종합센터에 설치한 ‘귀농귀촌 홍보관’이 귀농 준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진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 마련된 ‘귀농귀촌 홍보관’을 통해 중앙 및 지자체의 주요 지원정책과 각종 홍보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올해 귀농귀촌 관련 전화상담 및 방문자 수는 3천400여명이며,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17만여명에 달하는 등 홍보관 개관과 함께 방문자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홍보관은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단계별 자금 및 교육 지원정책과 99개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280여개의 지원사업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또 중앙 및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각 지역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책자와 사례집 및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도서 등 다양한 자료도 전시 중이다.
홍보관을 방문하면 자료수집 및 상담 모두 가능하며, 현황판을 통해 전국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맞춤형 귀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원 농진청 고객지원담당관은 “귀농귀촌홍보관의 인기는 도시민의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는 것이기에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한국농어촌공사가 원-스톱(One-stop) 상담을 위해 지난 2012년 3월 설치한 종합 전문상담기관이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