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학생들의 진로체험지원을 위한 진로교육위원회를 결성했다.
11일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진로교육위원회에는 남구청, 중구청, 동구청, 옹진군청의 교육관련 담당자와 동구청소년수련관장, 남구 및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진로교육위원회에서는 각 기관별로 2013년 진로교육 추진실적과 2014년 진로교육 사업을 발표하고 진로체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을 뿐 아니라 진로사업추진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학교의 진로체험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이 먼저 협조하고, 관내기업 등 업체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학교에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공감적 결론이 도출됐다.
이와 함께 서로 동일 사업 중복은 피하고, 협력할 것은 서로 협력하자는 구체적인 결론도 나왔다.
한편, 이번 진로교육위원회는 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진로체험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지역사회기관이 이러한 현실적 고민을 함께 하고자 협력위원회를 결성, 뜻을 모았다. /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