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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 재해없는 산업현장 다짐

중기중앙회, ‘안전문화 확산 경제활력 다짐대회’ 개최

 

중소기업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일 제26회 중소기업주간 개막행사로 ‘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및 경제활력 다짐대회’를 열었다.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안전 불감증과 관련, 중소기업의 현실을 되짚어 보고 사업장 안전이 사회 안전과 경제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앞장서자는 취지로 대회를 마련했다고 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근로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범 중소기업 안전문화 확산 선언문’에서 “세월호 참사는 한 중소기업이 안전을 무시하고 비정상적인 경영을 하다 일으킨 국가적 재난”이라며 “모든 중소기업인은 세월호 참사를 경영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회 참석자들은 335만 중소기업인이 재해 없는 산업현장을 만드는 ‘중소기업 3D(사망, 장애, 손실) 제로’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한 청장은 “특별 보증, 특별 융자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분들의 회복을 돕고, 특히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산과 진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선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세월호 사고 같은 참사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중소기업주간 개막행사로 이번 대회를 열었다”라며 “안전규범이 사회 전반의 문화로 확산하기를 기대하며 중소기업계가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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