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며 수필가인 김훈동(사진) 수원예총 회장 및 경기적십자사 회장이 제24회 한국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한국수필문학상은 한국수필문학의 위상정립과 창달의 기수를 자임하는 ‘한국수필문학가협회’가 제정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김 회장의 수상작은 수필집 ‘그냥, 지금이 참 좋다’로 그의 생애 첫 수필집이다.
지난 2003년 수원예총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3번의 연임 기간 동안 수원 지역의 예술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김 회장은 지난해 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우심’, ‘억새꽃’ 등의 시집과 신문기사 등에 기고 글을 묶은 세 권의 칼럼집 등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서울 안국동 천도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