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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유전자원 관리 노하우 개도국에 전파

태국 등 아시아 10개국 참가 전문가 양성 훈련 실시

 

우리나라의 선진 유전자원 관리 기술이 아시아 개발도상국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에 활용된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 유전자원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유전자원 관리 국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지난해 3월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와 국제생물다양성연구소 아시아·태평양·오세아니아지소 및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가 맺은 ‘유전자원관리 국제훈련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방글라데시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AFACI 회원 10개 나라에서 20명이 참가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분자유전학적 기법을 이용한 유전자원 관리’와 ‘초저온 보존 등 영양체 유전자원의 장기보존법’이며,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참여 나라 유전자원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귀국 후 수행할 연구계획서를 함께 작성하는 등 참여 나라 간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연규 농진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소장은 “이번 훈련은 국내 선진 유전자원 관리 기술로 아시아지역 유전자원 전문가를 길러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농업유전자원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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