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9℃
  • 구름많음강릉 35.8℃
  • 구름많음서울 32.0℃
  • 구름많음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4.3℃
  • 구름많음울산 33.2℃
  • 구름많음광주 31.9℃
  • 구름조금부산 31.8℃
  • 맑음고창 32.4℃
  • 구름조금제주 31.9℃
  • 구름많음강화 28.5℃
  • 구름많음보은 32.4℃
  • 구름많음금산 32.7℃
  • 맑음강진군 32.9℃
  • 구름조금경주시 35.0℃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올 1분기 수도권 경제 ‘순조’

생산 반도체·전자부품업종 생산 늘어 작년 동기비 4.8% 증가
소비 백화점 판매 소폭 줄고 대형마트 판매 신장으로 2.1% ↑
취업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채용 많아 지난해보다 3.7% 늘어

■ 경인통계청 ‘2014년 1/4분기 수도권지역 경제동향’ 발표

올 1/4분기 수도권의 경제는 대체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4년 1/4분기 수도권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1/4분기 수도권 지역의 생산(광공업생산)은 반도체와 전자부품 제조업 등의 생산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전자부품 제조업 등의 생산호조의 영향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6.0% 증가했으며, 인천도 가정용 기기의 생산호조로 4.5%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가스업 등의 부진으로 인해 -3.1%의 감소세를 보였다.

대형소매점판매는 백화점판매가 소폭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판매는 늘며 2.1% 증가한 모습이다.

경기와 서울지역이 음식료품 판매 증가로 각각 4.1%와 1.8% 상승했지만, 인천은 의복 판매가 줄며 -2.6% 기록했다.

취업자수도 도소매·음식숙박업과 제조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 늘어 지난해보다 3.7% 증가했다.

경기지역(4.9%)과 인천(2.9%), 서울(2.4%)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지역의 수출은 485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10.5% 상승했다.

경기지역(14.8%)과 인천(12.5%), 서울(2.8%) 모두 각각 메모리 반도체와 승용차,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 수출 호조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였다.

이와함께 소비자물가 역시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의류 및 신발 등의 물가 상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국 상승률(1.1%) 대비 인천(1.1%)은 유사한 반면, 서울은 1.3%로 높은 상승률을, 경기는 1.0%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