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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직종 취업 비결 ‘나만의 전략’

디지털 스마트 라이프 도래 IT 업종 인기
개성있는 이력서·포트폴리오 등 전략 필요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최근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3개년의 공고수 대비 이력서 수를 분석한 결과, 매년 구직자들에게 인기있는 직종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파인드잡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는 뷰티와 여행, 테마파크 등 ‘생활서비스’ 업종이 공고수 3만567건, 이력서수 4만403건으로 132.2%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직종으로 뽑혔다.

특히 ‘생활서비스’ 업종은 2012년부터 3개년간 높은 경쟁률(2013년 139.3%, 2014년 1분기 119.9%)을 보이며 인기직종 3위권 안에 들었다.

이는 주 5일제 확산을 통한 여가시간 확대 및 취미와 여가생활에 관대한 투자성향을 보이는 30대가 소비 중심축이 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2013년부터 눈에 띈 직종은 ‘인터넷·IT’다.

2011년부터 매해 경쟁률이 2배 가량 상승하면서 지난해에는 231.6%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는 1분기에만 116.9%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스마트 정보통신 시대를 맞아 디지털 스마트 라이프가 도래하면서 이와 관련된 업종 내 인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3개년 동안 매해 가장 많은 공고수를 기록한 직종은 ‘생산기술·AS’ 직종이었으며, 가장 많은 이력서수를 기록한 직종은 ‘매장관리·판매’이었다.

반면, 가장 인기가 낮은 직종은 3개년 평균 11.2%의 경쟁률을 보인 ‘건설·노무·인테리어’가 차지했다.

파인드잡 관계자는 “인기직종은 사회적 흐름에 따라 빠르게 변화를 겪는다”며 “경쟁률이 높은 인기직종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빠른 채용정보 입수와 지원 ▲디테일이 살아있는 이력서 ▲나만의 포트폴리오 구비 등 나만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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