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4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26회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하고 소상공인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4 경기소상공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일훈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윤희정 경기소상공인포럼 회장 및 수원소상공인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권혁성 아주대학교 교수가 ‘전략적인 소상공인 마케팅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권 교수는 발표를 통해 “21C 지식정보사회에서 소상공인이 생존과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창조성이 필요하며,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논리성 보다 감성으로 설득해야 한다”며 “소상공인 각자 자구적 노력을 통해 보다 전략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일훈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소상공인은 전체 사업체 수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종사자의 40%가 소상공인으로 서민경제의 뿌리인데도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앞으로도 중기중앙회 경기본부는 이러한 포럼을 통해 활로개척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당면 현안에 대한 정책적 해결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소상공인포럼’은 경기지역 소상공인 애로파악과 전문가를 통한 정책대안을 발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2년 3월 출범했다.
/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