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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의 전설 ‘들국화’젊은 피로 재탄생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17일 개최하는 2014년 성남아트센터 수아레 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에 들국화의 전인권이 나선다.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적인 보컬인 그는 2012년 5월 들국화의 원년멤버가 재결성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새 앨범의 완성을 앞두고 드러머 주찬권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발매된 들국화의 새 앨범은 별다른 활동없이 공개 첫 날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으며 때문에 팬들은 들국화의 짧은 활동을 안타까워 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전석매진을 기록한 단독콘서트에 이어 들국화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는 동시에 전인권의 새로운 시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걷고, 걷고’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들국화의 명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들려주는 동시에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들국화의 새 앨범 작업에도 함께했던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협연해 새로운 편곡과 연주를 들려주며 이삼십대의 젊은 멤버들로 이뤄진 전인권 밴드가 함께 해 젊고 신선한 사운드도 선사할 예정이다. VIP석 7만7천원, R석 5만5천원, S석 3만3천원.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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