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9℃
  • 구름많음강릉 35.8℃
  • 구름많음서울 32.0℃
  • 구름많음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4.3℃
  • 구름많음울산 33.2℃
  • 구름많음광주 31.9℃
  • 구름조금부산 31.8℃
  • 맑음고창 32.4℃
  • 구름조금제주 31.9℃
  • 구름많음강화 28.5℃
  • 구름많음보은 32.4℃
  • 구름많음금산 32.7℃
  • 맑음강진군 32.9℃
  • 구름조금경주시 35.0℃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나들가게’ 매년 2500개씩 늘린다

중소기업청, 2017년까지 전국에 1만9000개로 확대 추진
새롭게 추가 지정된 가게 대출 지원 등 자생력 강화 초점

동네 슈퍼마켓 ‘나들가게’가 2017년까지 1만9천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1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나들가게’를 올해부터 매년 2천500개 추가해 2017년까지 1만개를 새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그동안 대기업의 골목 상권 진출의 가속화를 막기위해 동네 슈퍼마켓 중에 ‘나들가게’를 정해 시설 현대화, 정보관리시스템(POS) 설치 등을 지원했다.

2010∼2013년 1만여개를 지정했으며, 현재는 폐업이나 프랜차이즈 전환 등으로 9천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신규 지정되는 나들가게에는 대출 지원, POS 설치 외에도 전담 매니저가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등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나들가게와 지역 농가가 손잡고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하는 ‘나들가게 로컬푸드 공급 지역’도 내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한다.

중기청은 특히 나들가게의 가격 경쟁력을 키우고자 올해 안에 전국 20여곳의 물류센터와 연계해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나들가게로 지정된 동네 슈퍼마켓은 매출 상승률이 2010년 15.5%, 2011년 18.8%, 2012년 18.1%로 전반적으로 올랐다”면서 “나들가게 점주가 직접 제조 업체나 도매 업체에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