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재생 및 환경 발주처 초청 프로젝트 상담회인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2014(GGHK Global Green Hub Korea)’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GCF이사회 기간과 연계해 21일부터 23일까지 GGHK2014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상담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하고 산자부, 환경부, 기재부, 인천시, 녹색기후기금(GCF)이 주최한다.
GGHK2014는 기후변화산업 프로젝트 관련, 세계 53개국 235개사의 해외 발주처 관계자와 50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기후변화산업 분야 1대1 상담회다.
이번 행사는 신재생에너지와 환경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해외발주처 핵심 관계자와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프로젝트 규모 약 148조원에 이르는 국내최대 발주처 초청행사다.
GGHK2014는 상담회 및 전시회를 시작으로 프로젝트 수주설명회에서 국제금융 활용전략 세미나까지 통합 실시된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이 해외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국내 관련 산업의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GGHK2014는 포럼, 상담회 및 전시회, 금융조달, 산업시찰 등을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국내기업 수주유망 해외 프로젝트를 집중 공략한다.
또 한국기업이 강점을 갖고 있는 태양광·ESCO·탄소배출권·수처리·폐기물처리 분야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수주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 계획과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방법 등 최신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 발주처와 5개 섹션(신재생, 에너지효율, 수처리, 폐기물·대기, 기타)으로 구분해 수백억 달러의 프로젝트를 두고 분야별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국제금융기관(AfDB, IDB, WB) 및 UN기구(UNIDO, UNEP, UNDP)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프로젝트 파이낸싱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조명우 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인천시는 GCF 유치도시에 어울리는 글로벌 녹색산업의 허브도시 조성과 지구 환경문제 해결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