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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인형과 상상력 키워요”

부평문화사랑방
인형 1인극 ‘제랄다와 거인’
어린이 관객 이목 사로잡아

 

‘門(문)’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박영희가 23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인형 1인극 ‘제랄다와 거인’을 선보인다.

제랄다와 거인은 사람을 잡아먹는 것을 제일 좋아하는 거인이 요리천재 소녀의 정성어린 음식을 맛본 후,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거인은 아침식사로 어린아이를 잡아먹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은 비밀장소를 만들어 어린아이를 숨긴다.

먹을 것이 없어진 거인은 감자와 보리죽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숲 속에서 농부의 외동딸로 살고 있던 제랄다는 거인의 이야기를 알지 못했다. 그리고 장에 가는 제랄다의 냄새를 맡은 거인은 제랄다는 잡기 위해 바위에 몸을 숨긴다.

연극은 한 명의 배우가 펼쳐내는 작지만 큰 무대로 다양한 크기의 종이컵 인형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어린이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아이들의 상상력도 키워준다. 전석 3천원이며, 예매는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www.bpcl.or.kr)에서 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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