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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다양한 모습 민요와 함께 ‘얼쑤’

道국악당 흥겨운극장
도립국악단 ‘옛것사랑’
4개 막 다양한 사랑 조명

 

경기도립국악단 성악팀이 사랑을 주제로 선보이는 민요소리극 ‘옛것사랑’이 오는 31일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OLD&NEW’를 테마로 진행되는 2014년 경기도국악당 기획공연의 첫번째 무대다.

‘하소연’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그의 탄생에서 죽음까지의 인생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고 있는 공연은 ‘자식愛’, ‘청춘愛’, ‘부모愛’, ‘愛’ 등 총 4개의 막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1막 ‘자식愛’에서는 자식은 하늘이 주신 가장 큰 선물이며 행복, 사랑을 이어갈 수 있는 끈같은 존재로 ‘원주둥개타령’, ‘아리랑봄맞이’, ‘통영개타령’의 민요로 표현된다.

2막 가슴이 두근거리는 ‘청춘愛’에서는 ‘사랑가’와 ‘가시버시사랑’ 등의 민요로 청춘의 사랑이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지며, 3막은 부모의 넓고 깊은 사랑과 희생의 ‘부모愛’를 주제로 정선아라리, 태백싸시랭이, 횡성동그랑땡, 상여소리, 회심곡 등이 노래된다.

마지막 4막은 삶의 이유, 살아가는 힘, 따뜻하고 소중한 사랑은 결국 가족愛라고 말하고자 민요 한오백년, 노랫가락, 태평가, 창부타령, 구아리랑, 아리랑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이번 공연은 당일 한복 착용시 무료로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가정의 달 기념해 4인가족 이상, 가족이 함께 구매시 공연을 반값에 즐길 수 있도록 가족혜택 티켓도 준비됐다.

경기도국악당의 ‘OLD&NEW’ 테마기획 공연은 오는 7월과 8월에 공연되는 ‘바람난 국악’과 ‘판소리 뮤지컬’로 이어질 예정이다. 전석 3만원.(문의: 031-289-6424)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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