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27일부터 사각지대 없는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획된 특색프로그램인 ‘청개구리 미술실’을 운영한다.
청개구리 미술은 학교폭력, 학업중단, 학교부적응과 같은 학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예방 및 해소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미술이란 매체를 활용, 심리적 안정과 충동성을 조절토록 도모하고, 창작활동을 통한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집단 미술치료를 통해 교우관계를 증진시켜 사회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Wee 센터는 프로그램 실시전 2주 동안의 신청기간을 둬 관내 5개 중학교를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일주일에 1~2회씩 Wee 센터 상담인력 3명이 담당학교를 방문해 진행한다.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인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사전·사후 검사도 진행된다./이범수기자 lbs@